강택상 "경선결과 승복…성원 보답못해 죄송"

강택상 "경선결과 승복…성원 보답못해 죄송"
  • 입력 : 2010. 04.28(수) 16:21
  • 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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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상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치러진 경선결과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며 당후보가 된 현명관 후보에게 먼저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선결과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차례 언급한대로 무조건 승복하겠다"며 "이제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을 하고 두달여 달려온 경선기간동안 지지해준 많은 분들에게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겠지만 먼저 이렇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후보로 확정된 현명관 후보를 도와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후보가 된 심정으로 돕겠다"며 "경선기간내 경쟁으로 인한 갈등이 있다면 모두 풀고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화합하고 매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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