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지방선거 연대연합 방침 '진보대연합' 재확인

진보신당, 지방선거 연대연합 방침 '진보대연합' 재확인
  • 입력 : 2010. 05.04(화) 14:17
  • 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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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제주도당은 2010 지방선거 연대연합 방침으로 '진보대연합'을 재확인했다고 4일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진보신당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9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진보대연합'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 진보정당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지닌 노동·농민단체, 시민사회진영의 선거연대 연합임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보신당 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명박 정부의 중간평가이자 국제자유화도시, 해군기지,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 영리학교, 한미 FTA를 추진하는 세력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규정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제자유화도시, 해군기지, 영리병원, 영리학교, 한미FTA 등 민주당이 과거 추진했던 정책들에 대해 반성하고 정책전환을 한다면 당대당 차원에서 언제든 연대연합 논의에 함께 할 수 있다"며 "설령 당대당 협상에 실패한다 할지라도 정책에 동의하는 지역후보는 적극 지지,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도당은 또 "우선 원칙에 입각해 민주노동당의 지역구 후보를 지지하며 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차원에서 공동의 선거공조는 계속 진행해 갈 것"이라며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이 진보대연합의 원칙에 동의하고 다시 복귀한다면 전면적인 선거공조를 당대당 차원에서 진행함은 물론 중단된 '진보대연합' 실무대표자 회의를 재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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