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식후보 "불법행위 적발하기 위한 촬영" 해명

백성식후보 "불법행위 적발하기 위한 촬영" 해명
  • 입력 : 2010. 05.15(토) 17:48
  • /표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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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의원 제22선거구(동홍)의 한나라당 백성식 후보가 상대후보를 몰래 촬영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행위였다고 해명했다.

 백 후보는 14일 밤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위성곤 도의원 후보 캠프 지하의 홍보관에서 선거가 임박한 지난 3월경부터 현재까지도 매일 적게는 30여명 많게는 100여명씩 노인들이 오가면서 무상으로 선물을 제공받음으로써 위 후보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이에 따른 소문을 듣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동영상 촬영을 했던 것"이라며 "공공의 이익과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캠프원들이 소문을 듣고 촬영한 것이 언론에는 대가를 지불하기로 약속한 것처럼 보도되었는데 이것은 왜곡된 기사이며 심히 기사를 수정해야 한다고 사료되어진다"고 주장했다.

 백 후보는 또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지시한 사항도 없었기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남은 선거기간 투명한 선거로 이뤄지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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