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5선거구(대정)의 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4일 영락리와 무릉1리, 무릉2리, 신도1리, 신도2리, 신도3리 등 6개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진행했다.

　문 후보는 이날 "2014년 완공 예정인 대정-신창구간 구국도 확포장사업을 2년 앞당겨 완공시키고, 도로 확포장 과정에 파생하는 각종 주민숙원과 민원도 함께 해결하겠다"며 "서쪽 6개리 주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인향동에서 산양리를 거쳐 영어도시로 이어지는 길을 확포장하되 꺾어진 길을 펴고 넓히는 선형개량을 하기로 설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1일 2만5000톤이 바다로 방류되는 대수동 수원지 물을 농업용수로 전환시켜서 6개리 일원에 대규모 저수시설을 만들겠다"며 "1일 1만톤 정도를 저수해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농업용수와 주민의 쉼터, 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문 후보는 26일 자신의 유세일정을 미루고 동료의원인 22선거구(동홍)의 위성곤 후보 지지찬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