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7]

[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7]
  • 입력 : 2010. 05.26(수)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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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무상급식 전면실시"

○…강남진 교육의원 후보(제1선거구)는 선거구 관내인 제주시 아라동에서 열린 딸기축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표밭 일구기에 집중하고 있다. 강 후보는 특히 거리유세를 통해서는 내세웠던 공약 내용을 재점검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강 후보는 거리유세 과정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빠른 시일내에 전면실시 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의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실시하는 방안을 피력했다.

한림에서 출정식 세몰이

○…김승근 교육의원 후보(제3선거구)는 지난 23일 고향인 한림읍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확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제주의 명품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4년의 일선 경험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믿을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 갈수 있는 준비된 정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마음 놓고 교육을 할 수 있는 방과후 교육비 지원 등의 정책을 만들어 학원이 필요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 나설 것"

○…손승천 교육의원 후보(제3선거구)는 거리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있는 손승천 후보는 "학생인권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그동안 학생을 존중한다는 말은 구호에만 그쳤다. 학교는 교사와 교장, 교육행정가 위주로 운영됐다"고 꼬집은뒤 "학생의 인권이 존중돼야 올바른 교육이 이뤄지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수 있다"며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어 "조례 제정에 앞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마련"

○…양상홍 교육의원 후보(제4선거구)는 거리유세를 통해 표심다지기에 주력중인 양상홍 후보는 25일 "농어촌의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현재 다문화 가정 자녀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05년 23명, 2006년 69명, 2007년 145명, 2008년 207명, 2009년 272명으로 해마다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이 급증함에 따라 다문화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비례해 더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이에 따라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멘토링 등을 강화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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