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후보 "서홍동 관광휴양리조트사업 반려" 촉구

이경용후보 "서홍동 관광휴양리조트사업 반려" 촉구
  • 입력 : 2010. 05.30(일) 09:24
  • /표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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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제23선거구(서홍·대륜)의 한나라당 이경용 후보는 서홍동지역에 추진 중인 관광휴양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명서를 통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주)남양개발의 자본력과 사업추진 능력, 그리고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들의 검토의견서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지역성과 환경성, 그리고 경제성 면에서 서홍동과 서귀포시의 생태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제주자치도가 이를 유보 또는 반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내 관광휴양 숙박시설사업자 중 롯데 관광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들은 자기자본 비율이 20%도 채 안돼 나머지 80%는 은행대출 또는 해외투자자 유치, 그리고 콘도 회원권 분양 수익으로 채워 넣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기자본과 많은 부채를 떠안고 있는 (주)남양개발이 2015년까지 2110억원을 투자하기엔 너무 무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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