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 남광경로당 준공 개관식이 8일 남광초등교 바로 서쪽 현지에서 김방훈 제주시장, 김상호 제주시교육장, 고민수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 지역구 도의원 등 노인,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사는 이도2동 난타동아리 회원 20명의 난타공연, 이도2동 이도2동 해송무용단 18명의 축하공연과 이도2동 다도반 회원들이 무료 전통차 시연 및 제공 등으로 이뤄졌다.

남광경로당은 부지 648㎡에 건축면적 190㎡에 국비 6억5000여만원이 투자돼 노인들의 방과 다용도 거실, 주방, 남·여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졌으며 야외에는 텃밭, 화단, 과실수 식재 등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포근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이도2동(동장 강철수)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09 희망근로프로젝트 동네마당조성사업에 신청,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전액을 경로당 신축비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