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애인을 론볼 대회 가져

지역장애인을 론볼 대회 가져
한림읍 장애인자원협의회 주최로
  • 입력 : 2010. 07.15(목) 21:09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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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볼경기 개회식 모습

한림읍 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변수종)는 15일 한림 론볼 경기장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론볼 경기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네번째 갖는 이날 대회는 제주시 서부지역 3개 읍면(한림,애월,한경) 장애인들의 자활자립 의지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함은 물론 다른 대회와는 달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장애인 2인, 비장애인 1인)을 이루어 경기를 치렀다.

경기 선수 48명, 자원봉사자 30여명,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여명 등 1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의 경기 심판으로는 한림포-링클럽(회장 계호남) 회원등 15명이 자원봉사를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론볼연맹 회장 김성완(51세)씨는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서 관련 토지를 매입하여 장애인들을 위해 론볼 경기장을 확대해 주는 것에 대해 행정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림읍 장애인지원협의회는 이밖에도 장애인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행사, 집수리사업, 고령장애인 합동생신잔치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론볼’이란 스포츠는 잔디에서 공을 굴려 표적구(잭)라는 작은 흰색 공에 되도록 가까이 가서 멎게 하는 팀이 점수를 얻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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