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33·끝)2010 NIE 사업 총평

[생각을춤추게하는NIE](33·끝)2010 NIE 사업 총평
제주도내 구석구석 찾아간 즐거운 실험 여행
  • 입력 : 2010. 12.07(화) 00:00
  •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는 제주국제자유도시(JDC)가 주최하고 한라일보사·제주NIE학회가 함께 주관했다. 이번 사업은 신문을 통해 어린이들을 창의력과 논리력,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사진은 한라일보 NIE 자문위원. /사진=한라일보DB

도내 첫 NIE 공모전… 서귀포지역서 찾아가는 NIE
아동센터·장애 청소년·학부모 등 참여 대상도 확대
오는 11~12일 신산갤러리서 두번째 NIE 전시회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문을 활용한 즐거운 교육 실험은 계속됐다.

올해 한라일보사는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를 주제로 매주 1회 NIE 지면강좌를 운영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JDC)가 주최하고 한라일보사·제주NIE학회가 함께 주관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어린이들이 신문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소외된 어린이들이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접근을 높이기 위해 JDC와 함께 이호아동센터와 행복나눔아동센터 2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한해 한라일보는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를 주제로 매주 1회 NIE 지면강좌를 운영했다. 또한 제주도내 구석구석 찾아간 즐거운 실험 여행을 통해 소외계층이 NIE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첫 NIE공모전 대상작. /사진=한라일보DB

▶도내 첫 NIE공모전 성과 높아=올해에는 제주에서 처음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공모전'이 열렸다. 공모전 대상은 위연주(노형초 6)어린이에게 돌아갔다. 공모전은 NIE 활용을 다양화하고 지역신문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마감 결과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학습활용' 등 3부문에 초·중·고 학생들이 정성껏 활동한 작품 200여점이 접수돼 첫 개최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연구학교로 지정된 남광초등학교 학생 출품작이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남광초등학교는 올해 여름방학 과제로 전교생 대상으로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신문만들기'중 한가지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우수한 작품을 골라 공모전에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광초는 전국에서 처음 NIE축제도 개최했다. 한라일보는 축제현장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NIE교실

▲남광초등학교 NIE축제



▶신문활용한 창의적 논술 연재=지난해 연재내용이 NIE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올해에는 신문을 활용한 '창의적 논술'에 심층적으로 접근했다. 이른바 2010년 연재목표는 '신문활용을 통한 창의적 논술'.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기'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에는 '창의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연재했다.

주1회 NIE 지면 연재를 위해 한라일보 기자(NIE 지도자)와 제주NIE학회(회장 강춘옥)가 공동으로 주1회 연구모임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재학중인 어린이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면을 구성했다. 특히 한라일보를 중심으로 신문내 기사·사진·광고·기타 자료 등이 정해지면 자료를 활용한 학습목표 세우기-학습전개-활동지 소개-분석 등을 통해 독자들이 실제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연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고 펼쳐나가는 장도 마련됐다.

제주NIE 학회는 신문활용교육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모임. 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NIE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자들로 2006년 7월 구성됐다. 회원들은 일년동안 지상강좌 내용을 구성하고 실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 서귀포시대륜동주민센터, 유진재활센터 등에서 열린 소외지역·계층 찾아가는 NIE봉사활동을 통해 NIE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춘옥 회장은 "정말 바쁜 1년을 보냈지만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다각적으로 빛을 발한다는 것을 실감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열린 소외지역·계층 NIE 교실

▲행복나눔 아동센터 NIE 봉사활동



▶'즐거운 실험' 도내 NIE 현장 찾아=한라일보사는 다양한 도내 NIE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하게 전달했다. 도내 각지에서 NIE를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추천받아 기자가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문을 활용한 인성교육, 평생교육, 교과연계수업, 장애인 사회적응 수업 등 즐거운 실험을 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 셈이다. 그 현장은 초·중학교부터 유진재활센터·서귀포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시설, 교사연수, 소외지역 찾아가는 NIE, 교사연수, 학부모 교육 등을 소개했다.

전국에서 처음 NIE연구학교로 지정된 남광초등학교도 찾았다. 남광초에서는 전국에서 처음 학교에서 NIE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인터넷상에 '한라NIE카페(http://cafe.daum.net/halla-nie)'도 마련했다. 올해 활동을 정리하는 전시회는 오는 11~12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내 신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제1회 한라NIE공모전 입상작, 한라일보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게재 신문자료와 PDF,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창의력과 관찰력을 기르는 NIE활동자료, 교과연계NIE 활동자료, 한라일보 신문 속 자료를 활용한 NIE활동자료, NIE지도자 공동 작품 등을 선보인다. <끝>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4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