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세상]40년간 풀지 못한 악마의 퍼즐을 맞춰라

[주말영화세상]40년간 풀지 못한 악마의 퍼즐을 맞춰라
  • 입력 : 2012. 01.14(토) 00:00
  • 표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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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장화신은 고양이 3D'

밀레니엄…진실 찾는 기자와 악을 쫓는 해커
장화신은…인생 역전을 꿈꾸는 고양이의 모험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부패 재벌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고 명예훼손 소송에 시달리던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다니엘 크레이그)'. 곤경에 빠진 그에게 또 다른 재벌 '헨리크 방예르(크리스토퍼 플러머)'가 40년 전 고립된 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손녀 '하리에트'의 살인사건을 조사해 달라며 손길을 내민다. 거부할 수 없는 거래에 응한 미카엘은 의문스럽고 방대한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 조수를 요청하고, 용문신을 한 독특한 외모의 비밀스런 여자 '리스베트 살란데르(루니 마라)'를 만나게 된다. 미카엘의 본능적인 집요함과 리스베트의 천재적인 해킹 능력으로 누구도 찾지 못했던 단서를 찾아내고 풀리지 않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나간다. 하지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역사상 가장 추악한 악의 실체가 드러난다. 청소년 관람불가. 157분.

▶장화신은 고양이 3D=한때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 명예 회복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 & 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마법의 콩. 장화신은 고양이는 잭 & 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말랑손 키티가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임을 알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전체 관람가.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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