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세상]전 세계 경악시킨 엘리트 스파이

[주말영화세상]전 세계 경악시킨 엘리트 스파이
  • 입력 : 2012. 02.11(토)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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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팅커 테일러' '스타워즈'

팅거 테일러 - 정보국 내부 적을 찾아라
스타워즈 - 평화의 수호자 vs 어둠의 세력

영국 정보부 내의 소련 이중간첩 킴 필비(Kim Philby) 사건을 모델로 쓴 존 르카레의 소설을 영화화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개봉했다.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SF의 전설 스타워즈 에피소드1도 3D로 돌아와 영원불멸의 주제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영국 비밀 정보부 국장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 짐 프리도(마크 스트롱)에게 정보국 내에 침투한 러시안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비밀임무를 맡긴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내부 스파이의 조작으로 작전이 실패하고 짐은 살해된다. 얼마 후 컨트롤이 지병으로 사망하고 은퇴한 스마일리(게리 올드만)에게 다시 정보국의 호출이 온다. 러시아 고위급 장교를 감시 중이던 현장요원 타르(톰 하디)가 장교의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통해 망명요청을 받게 된 것. 망명의 대가로 그녀는 영국 정보국 내에 아주 오래 전부터 고위간부급 두더지(스파이)가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스마일리는 정보국 모든 직원들을 상대로 자신의 임무를 들키지 않고 두더지(스파이)를 가려내야만 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127분.

▶스타워즈-에피소드1=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 무역항로를 독점하려는 무역연합이 아미달라 여왕이 통치하는 나부 행성을 공격하자 평화의 수호자 제다이가 파견된다.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리암 니슨)과 그의 제자 오비완(이완 맥그리거)은 위험에 빠진 아미달라 여왕(나탈리 포트만)을 구해 공화국으로 향하던 중 우주선이 무역연합의 공격을 당하자 타투인 행성으로 피신한다. 우주선 부품을 구하기 위해 들른 고물상에서 만난 노예 소년 아나킨(제이크 로이드)에게서 비범한 포스를 느낀 콰이곤은 그를 주목하기 시작하고, 아나킨의 도움으로 우주선을 수리한 제다이 기사들은 위험에 빠진 나부 행성을 구하기 위해 떠난다. 한편 무역연합을 조종하던 다스 시디어스는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어둠의 전사 다스몰(레이 파크)을 보낸다. 전체 관람가. 1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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