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오분자기 방류 방식 바뀐다

전복·오분자기 방류 방식 바뀐다
  • 입력 : 2012. 03.09(금) 10:39
  • 이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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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역 토속종인 전복과 오분자기의 방류방식을 각 어장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기존 4cm 이상의 전복과 2cm 이상의 오분자기를 3~6월, 10~11월에 방류해온 것이 자연에서의 적응력과 어획율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개선 연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지금까지 방류시기·장소·방법 등이 생물중심이 아닌 잠수어업인 입장에서 이뤄진 것에서 어장 환경별 생태수용력 등을 파악해 제주해역에 적합한 방류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제주에 맞는 방류방법과 기초생태환경을 분석해 어장을 등급화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자원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0-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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