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중심으로 한 도내 노동자 746명은 6일 4·11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와 정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투표 진보신당 지지와 전우홍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노동자들은 노동자 정치세력화 2기를 통해 위기의 시대를 종식하고 미래를 열기 위해 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정규 노동 철폐 ▷한·미FTA 폐기 및 한·중FTA 저지 ▷제주해군기지 전면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진보신당 및 후보를 위한 지지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