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기호 1번)는 10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고 이끌어 준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민을 위해 용감하게 앞장서고 최선을 다해 뛰어다니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서귀포시민과의 5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강 후보는 "FTA 위기에 대응해 감귤산업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1차산업을 경쟁력있게 키워 서귀포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논쟁할 만큼 했고 충돌할 만큼 했다. 더 이상 분열과 갈등으로 지역의 힘을 분산시켜서는 안되며, 다만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이 있어야 하고 이를 반드시 성사시켜 그 재원을 강정마을의 화합과 지역발전, 그리고 그 주변마을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서귀포시의 변화와 희망을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알 수 있었다"면서 "중차대한 역사명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힘차게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