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표 50% 박후보1002표차로 앞서

제주 개표 50% 박후보1002표차로 앞서
  • 입력 : 2012. 12.19(수) 19:58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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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작업이 제주시 한라체육관(제주시선관위)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밤 8시 현재 제주시 한라체육관(제주시선관위)에서는 16개 투표함이 개봉됐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전체 투표수 63,660표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31,740표 ((50.0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31,411표(49.51%),무소속 강지원 후보 116표(0.18) ,무소속 김순자 후보 120표(0.18%) , 김소연 후보 32표(0.05%), 박종선 후보 20표 (0.03%)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개표출구조사와 마찬가지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경우는 15대 대선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선관위는 이날 밤 11∼12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워낙 초접전 양상이어서 더 늦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각종 언론매체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됨에 따라 개표와 검표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도 선관위는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오차범위 내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면서 좀체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워 역대 대선에 비해 당락 윤곽이 늦게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개표소 경비를 위해 개표현장에 가용경력을 총동원하고 우발사태를 대비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소방방재본부도 사고에 대비해 119대원을 증원해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19일 9시 17분 현재 제주도 개표율 49.12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후보가 81,019 (50.04%), 80,017표(49.42%)를 얻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1002표차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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