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입국후 불법취업 중국인 23명 적발

무사증 입국후 불법취업 중국인 23명 적발
  • 입력 : 2013. 04.23(화) 13:29
  •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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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불법취업한 중국인 수십명이 적발됐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22일 도내 건설현장 등에서 불법으로 일해오던 중국인 S(48)씨 등 22명과 불법취업 알선책 J(4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결과 S씨 등은 의료관광 또는 인센티브 관광을 빙자해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공사현장에서 일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알선책 J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현지 알선책으로부터 이들을 인계 받아 숙식을 제공하고 차량을 이용해 도내 건설현장에 불법취업시켜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입국심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사전 차단시키기 위해 건설현장 등에 대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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