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민간예술인들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내고 "제주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는 초청공연과 대형기획사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제주도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는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민간예술단원들을 위한 소규모극장 건립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각 지역별로 문화예술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에서 예술을 하겠다고 제주를 찾는 많은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제주의 예술인들이 역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향토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