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 새정치민주연합 김진덕 예비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외도농협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민주당 대통령후보(민주당 상임고문),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김진덕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제주 도의원 선거 중 가장 압도적인 득표차로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자족권을 갖춘 생태휴양관광중심 마을'로 육성시키겠다고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를 위한 4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지역 유통물류단지 조성을 포함해 (가칭)외도중학교 설립과 어르신 노후생활과 아이들 교육에 불편함이 없는 누구나 행복한 지역 만들기, 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린이집과 학교에 맡기고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것임을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