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 통합진보당 김국상 예비후보는 14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비정규직 보호와 최저임금 감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지역의 경우 임시직과 일용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더욱 문제인 것은 이런 비정규직이 20대와 여성노동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대책과 지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선 법률상담, 조사, 교육, 차별시정을 위한 비정규직지원센터 설립 운영과 지역 관급과 민간 공사의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증대를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로드맵을 통해 비정규직 보호와 최저임금 감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