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 열전]제3선거구

[도의원선거 열전]제3선거구
(일도2동 을) 전·현직 의원 무소속 3파전 혼전
  • 입력 : 2014. 05.20(화) 00:00
  • 이윤형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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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범·김희현 4년 만에 재격돌
무소속 송창윤 첫 입성 노려


전ㆍ현직 의원이 4년 만에 재격돌하고, 정치신인이 가세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지역구다.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희현 의원(54)이 재선고지를 노리는 가운데 새누리당 임문범 전의원(57)이 설욕전에 나섰다. 송창윤 전 아름다운가게 제주총괄팀장(43)은 무소속으로 나서 첫 의회입성을 노리고 있다. 후보들은 안전시스템 등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공약을 내걸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문범 후보는 태풍과 홍수, 가뭄, 교통사고, 안전사고, 범죄,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일도2동을 만들어나가고 영주십경의 하나인 고수목마의 고장 고마로에서 마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삼로변 용적률 200%까지 완화와 함께 교통체증이 심각한 남광로와 태성로를 잇는 삼거리 교차로 개선 등을 내걸었다.

김희현 후보는 일도2동 을 지역 경로당 신설과 도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한편 주거밀집 지역에 있는 SK저유소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인제 공영주차장을 복층으로 개보수 하고 주민편익시설 확충과 문화공간 조성 및 중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조례 제정 등을 약속했다.

송창윤 후보는 주거환경 개선 공약으로 주민이 운영하는 형태로 일도2동에서 시청까지 운행하는 마을순환버스 운영과 복합문화센터 설립, 가스저유소 안전감시, 학교와 놀이터 안전시설 교체 등을 내놓았다. 또 상권활성화 방안으로는 개구리주차 주차단속연동제와 중장년층을 위한 음식문화거리 조성, 7080거리문화축제 개최, 동호회 문화공간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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