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 열전]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도의원선거 열전]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새누리당과 야당 복수 후보 대결
  • 입력 : 2014. 05.26(월) 00: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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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김진덕·김형미 3파전
현역의원에 정치신예들 도전

제14선거구는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새누리당에선 김동욱(50) 전 외도동 연합청년회장이 본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덕(50) 후보는 재선을 향해 뛰고 있다. 여기에 통합진보당의 유일한 여성 지역구 출마자인 김형미(43) 전 제주생활협동조합 소모임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동욱 후보는 지역 변화에 발맞춰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을 자신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대단위 아파트 건립과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많은 팽창과 변화를 보이는 반면 현안 과제들은 답보 상태에 있다"면서 ▷도서관을 겸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가칭 외도중학교 건설 ▷월대천 생태공원 조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김진덕 후보는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지역발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항공기 소음피해지원 강화 등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동안의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공약은 ▷외도중학교 신설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지원에 관한 중기계획 수립 등이다.

김형미 후보는 생활정치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마을을 살피고 상담가의 귀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평생학교 마을도서관 건립 ▷중학교 신설 ▷경로당 복지도우미 운영 ▷민원상담과 해결 창구인 '김형미 콜센터' 운영 등을 공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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