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탑동복원연구 등 구도심 살리기 추진"

고승완 "탑동복원연구 등 구도심 살리기 추진"
  • 입력 : 2014. 05.27(화)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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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26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 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 농업과 FTA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사람이 와서 살고 싶은 구도심을 위해 탑동복원연구를 시작으로 구도심 살리기를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북초등학교, 남초등학교 등 초등학교에 특성화된 지원을 실시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곳으로 구도심을 만들겠다"면서 "동문시장,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들과 지하상가를 살려내기 위해 구도심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구도심의 제일 큰 가치는 탑동으로 구도심을 살리는 장기과제는 탑동복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어 "구도심살리기로 제주시 팽창정책을 중단해야 한다"며 "구도심활성화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천혜의 제주자연환경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 감귤 농업을 대체할 특화작물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개최한 도지사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 농업과 FTA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제주 특화작물이던 감귤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감귤을 대체할 특화작목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 후보는 "FTA 체결과 관련해 농업정책은 포기하고 자동차와 전자산업을 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농업 경쟁력을 갖춘 뒤에 FTA를 체결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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