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서 늘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이 있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자"와 "제주교육으로 모든 아이들이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다"이다.

그동안 교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거나 방황하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만약 교육이 아이들의 자질과 능력, 개성을 잘 키워줬다면 그 시절, 아이들의 삶은 분명 달랐을 것이다. 교육감에 출마한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희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제주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치열한 입시경쟁에 치여 스스로 잠재력을 소진하고 있다. 이제 제주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면서 행복을 주는 '따뜻한 교육'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고입제도 개선과 고교체제 개편을 통해 학력을 비롯한 아이들의 다양한 자질과 능력, 개성을 키우겠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조금 뒤쳐지는 아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겠다.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겠다. 따뜻한 교육으로 모든 아이들이 함께 웃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아내가 보는 이석문 후보]"굳건한 원칙과 주관 지켜"

우리 집엔 세 명의 아들이 있다. 사랑하는 두 아들, 그리고 나이 많은 큰 아들 '이석문 후보'다. 한번 세운 계획이나 원칙은 절대 꺾지 않는다. 확고한 원칙으로 어떤 큰 결정을 내릴 때 가족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다. 말 징하게 안듣는 큰 아들, 딱 그 모양새다. 그리고 우리 집엔 세 명의 선생님이 있다. 늘 내게 감격과 세상사는 힘을 팍팍 안겨주는 사랑하는 두 아들. 여기에 항상 존경하고 새로운 깨달음과 성찰을 주는, 아름드리 큰 나무같은 '이석문 후보'다.

그에겐 '사랑'이란 단어로 설명을 초월하는 거대한 존경과 경외감이 있다. 이석문 후보가 내 평생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굳건한 원칙과 주관 때문이다. 그는 교육자로서 항상 아이들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 교육과 관련한 각종 문제와 난관, 딜레마에 처했을 때 확고한 판단을 내리게 하는 원칙과 가치관은 '아이들'이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타협도 없다. 집에서 두 아들을 키울 때 그랬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한결같았다. 교육감 후보인 지금도 마찬가지다. 고독하고 힘든 길을 가면서도, 흔들리거나 낙담하지 않는다. 항상 아이들을 위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따뜻함'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다.

가치관이 명확하고, 원칙을 고수해도 잘 알고 있다. 그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 일인지. 도민들에게 알리는 정책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땀과 고민, 연구, 토론 등이 담겼는지. 그렇기에 이석문 후보가 걷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이 행복하다. "제주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세요. 사랑합니다. 이석문 후보님."

[이석문 후보 프로필]　▶생년월일: 1959년 1월 14일
　▶본적: 제주시 용담동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독짓골 4길 12 301호 청양수맨션
　▶학력: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업
　▶주요 경력: 제주친환경급식연대 상임대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4·3유족회 자문위원
　▶가족: 부인 송여옥씨와 2남
　▶취미: 오름 및 올레걷기
　▶특기: 영어
　▶존경하는 인물: 항일운동가 강창보, 故김대중 대통령
　▶재산: 배우자 포함 2억37만여원
　▶좌우명: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자
　▶종교: 천주교
　▶감명깊게 읽은 책·영화: 태백산맥, 변호인
　▶가장 기뻤을 때: 두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장 슬펐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나의 장점: 흔들리지 않는 교육 신념, 아이들을 포용하는 따뜻한 감성
　▶나의 단점: 상대적으로 센 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