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박치기 퇴장에 포르투갈 0대 4 완패

페페 박치기 퇴장에 포르투갈 0대 4 완패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독일전서
  • 입력 : 2014. 06.17(화) 16:34
  •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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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갈무리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31·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의 이마를 들이받으며 경기 시작 37분만에 퇴장 당했다.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포르투칼은 독일에 0 대 4로 대패했다.

페페는 17일(한국시각)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뮐러와 공 다툼을 벌이다 뮐러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과한 액션을 취한다'는 듯 다가와 밀러의 이마를 들이받았다. 경기 전반전 37분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주심은 상대 선수를 박치기한 페페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공격수의 빈자리로 인해 독일은 4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페페 박치기, 비신사적이다", "페페 박치기, 왜 박치기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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