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보도사진상 고승덕 '딸아 미안하다'

이달의 보도사진상 고승덕 '딸아 미안하다'
  • 입력 : 2014. 07.17(목) 18:23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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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 6개 부문 최우수 작품 선정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유세에서 "딸아 미안하다"를 외치는 장면을 포착한 뉴스1 박지혜 기자의 '미안하다'가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인터넷과 SNS에 회자된 데 이어 방송에 패러디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고승덕 전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미안하다' 사진이 이달의 보도사진상 에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KPPA, 회장 홍인기)는 제13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매월 발표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spot news와 general news, portrait, sports feature, sports action, feature, nature, art&entertainment, people in the news, 시사스토리, 생활스토리까지 총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전월에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이번 달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은 총 6편으로 people in the news 부문 수상작에는 뉴스1 박지혜 기자의 '미안하다'가 선정됐다.

 고승덕 전 후보가 '딸아 미안하다'를 외치며 손을 번쩍 든 장면을 포착한 이 사진은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월 3일 고 후보가 서울 강남역에서 한손을 번쩍 들고 "딸아 미안하다"고 처절하게 외치는 모습을 담았다. 그러나 당시 고 후보는 친딸이 자신을 겨냥해 교육감의 자질이 없다고 주장해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이었다.

 다음은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general news=노인과 저격수(뉴스1 한재호) ▷portrait=열정(광남일보 최기남) ▷sports feature=오싹한 야구장(뉴시스 김인철) ▷nature=반딧불이의 황홀한 군무(한국일보 박서강) ▷people in the news='미안하다'(뉴스1 박지혜) ▷시사스토리=문창극, 처음과 마지막(오마이뉴스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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