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를 위한 연애사전

10대 소녀를 위한 연애사전
세라 오리어리 버닝햄의 '나도 로맨스가 필요해'
  • 입력 : 2014. 07.25(금)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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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은 여자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하지?"

"우리는 남자 앞에서 우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 누구 앞에서든 울지 않는다."

"정말 남자에게는 여자의 성격보다 외모가 더 중요할까?"

"멋진 성격은 외모보다 더 중요하지만 어차피 성격이 맘에 들면 외모도 더 매력적으로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세라 오리어리 버닝햄이 쓴 '나도 로맨스가 필요해'는 10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사랑하고 연애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기 때문이다.

'10대 소녀를 위한 연애 사전'이란 부제가 달린 만큼 10대 소녀의 눈에서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트는 어떻게 하는지, 서로 배려하고 함께 지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폭력적인 상황에 처할 때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은이는 남자의 본질을 파헤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실이 있다고 말한다. 남자친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꼭 누군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한경희 옮김. 우리교육.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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