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개막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개막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16일 오전 11시 개막
지질탐방프로그램 등 마련… 오는 24일까지 9일간
  • 입력 : 2014. 08.16(토) 20:03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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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이 제주시 수월봉 일대에서 16일 개막,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수월봉 트레일은 지난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제주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수월봉 엉알길 코스(녹고의 눈물-갱도진지-화산재 지층과 화산탄-수월봉 정상·고산기상대-엉알과 화산재 지층-검은모래 해변-해녀의집) ▷당산봉 코스(당산봉의 유래-당산봉의 지질(거북바위)-당산봉의 역사-생이기정-당산봉 가마우지-당산봉수) ▷차귀도 코스(차귀도의 유래-차귀도 생물-차귀도 역사-차귀도 등대-차귀도 장군바위-차귀도의 지질)에서 펼쳐진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질탐방프로그램에서는 전용문·송시태(16일, 지질), 김완병(17일, 생태), 박찬식(23일, 역사·문화), 고정군(24일, 생태)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변의 생태와 제주의 선사문화 및 전설 등 각종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전문가 탐방은 사전 접수를 통해 탐방일 오후 1시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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