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이하성 첫 금메달… 퍼펙트 연기로 12년 만의 쾌거

우슈 이하성 첫 금메달… 퍼펙트 연기로 12년 만의 쾌거
  • 입력 : 2014. 09.20(토) 12:19
  • 뉴미디어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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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경기에서 한국 이하성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하성은 이날 9.71점을 얻어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우슈 이하성 첫 금메달… 퍼펙트 연기로 12년 만의 쾌거'

우슈 기대주 이하성이 (20·수원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9.69점에 그친 자루이(마카오)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하성은 이날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의 퍼펙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획득했다.

 이하성의 이날 금메달 획득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부문 첫 금메달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 특히 이하성은 지난 2006년 4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15세 나이에 우슈 신동으로 소개된 전력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성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첫 금메달 소식 인천아시아 게임 1일차 우슈 남자 투로 장권 이하성 선수 금메달 축하합니다", "이하성 선수첫 금메달,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우왕~ 우슈 이하성 멋있다", "우슈에서 이하성 선수가 금메달을, 공기권총에서 정지혜선수가 은메달을, 일어나니깐 좋은 소식들이", "이하성 선수 완전 잘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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