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제주지부 총파업

전국 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제주지부 총파업
생존권 사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분쇄!
노동조합운동 말살음모 분쇄!
  • 입력 : 2014. 11.07(금) 13:45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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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제주지부(비상대책위원장 강태종)가 7일 오전 11시 제주경마본부 정문앞에서 '생존권 사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분쇄! 노동조합운동 말살음모 분쇄!를 위한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그동안 노조와 조교사협회는 2002년부터 체결한 단체협약을 바탕으로 2년마다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단체교섭을 그동안 체결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사용자측인 조교사협회는 2014년 5월, 단협 유효기간 만료기간안에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단체협약해지를 통보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하며 개별교섭만을 요구하며 대화를 중단했다는 노조측의 주장이다.

노조는 수차례 대화를 요구했고, 심각한 고용불안과 근로복지환경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조교사협회의 거부로 결렬되었으며, 급기야 노조는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여, 2차에 걸친 조정을 시도하였으나 조교사협회의 무성의와 거부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렸으며, 노조에서 수용한 3차 조정마저도 조교사협회는 거부하며 대회가 단절됐다고 노조측은 지적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3일 조합원 103명 중 96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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