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단체 기자회견 "장애인 복지예산 반 토막 삭감 규탄"

도내 장애인단체 기자회견 "장애인 복지예산 반 토막 삭감 규탄"
6일 오후 도내 8개 장애인 관련 단체 기자회견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규탄
  • 입력 : 2015. 01.06(화) 17:25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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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등 도내 8개 장애인 관련 단체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와 도의회의 기싸움으로 장애인 복지예산이 반 토막으로 삭감됐다"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단체 운영비가 10년간 동결돼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제주도정과 도의회는 증액은 커녕 장애인단체 운영비, 여성장애인출산장려금, 중증장애인 입원진료비 등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비를 반 토막 또는 전액 삭감했다"며 "이로인해 단체 운영 및 장애인복지 업무 수행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단체 활동을 위한 운영비를 현실에 맞게 보장하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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