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당권 레이스 제주서 닻 올렸다

새정연 당권 레이스 제주서 닻 올렸다
새정치연합 오늘 제주서 당대표·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
강창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 입력 : 2015. 01.10(토) 17:16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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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10일 제주·경남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열리는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합동연설을 이어가는 전국 순회 열전에 돌입했다.

10일 오전 제주시 상공회의소에서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당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지지 호소 경쟁을 펼쳤다.

이날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세 후보는 제주의 각종 현안을 거론하며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는가 하면, 현재 처한 당의 위기상황의 피력하며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총선 승리론' '통합과 정치력' '세대교체론' 등을 외치며 당심 잡기에 나섰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도당 대의원대회 의장과 부의장, 도당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 의장에는 홍석빈 대의원이, 부의장에는 비례대표 제주도의원 고태순 대의원이 선출됐으며, 강창일(제주시 갑) 국회의원이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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