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건강만점]여름철 필수열매 '매실'

[영양만점 건강만점]여름철 필수열매 '매실'
  • 입력 : 2015. 06.12(금) 00:00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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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비타민, 유기산이 풍부하고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매실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여름철에 영양이 가장 많아 여름에 많이 찾는 건강음식이다. 영양적으로는 열매 중 과육이 80%로 그 중 약 85%가 수분, 당질이 10%이다. 비타민, 유기산이 풍부하고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 매실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구연산이 다른 과일에 비해 함유량이 많아 구연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신맛이 강한 구연산의 효능과 함께 매실이 효능을 보면 (1)구연산은 피로회복과 식욕을 돋구게 해주고 해독, 살균작용이 있어 체내에 쌍인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2)산성화된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개선해주는 체질개선 효과 (3)피르부산 성분이 있어 간기능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4)혈액정화 작용과 매실의 각종 성분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해 미용효과가 있다. (5)매실의 사과산은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변비해소에 도움이 되고 (6)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소화를 돕는 기능으로 위산과다와 소화불량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7)매실의 카테킨산은 살균효과로 장내의 나쁜균의 번식을 억제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또한 피크린산 성분이 들어있어 식중독 예방효과가 있다.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항암식품으로 좋다. 매실은 매실주, 매실장아찌, 매실청, 매실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여름에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과 증상완화에 탁월한 '매실장아찌'을 만들어 먹어보자

▶왜 매실장아찌를 먹는가

매실의 약성으로 중풍, 치매, 위장병,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예방과 대장벽의 유해물질을 살균하며 노화억제물질인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과육을 통째로 먹지 않으면 유익성분 100%를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실장아찌를 담아 먹는다.

일본인은 매실장아찌(우메보시)를 주먹밥, 도시락에 넣고 생선회를 먹을 때도 함께 먹는데 이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여름에 매실장아찌, 매실절임을 줄겨 먹는 것은 식중독예방법으로 효과적이다.

▶매실장아찌 담그는 법

1. 매실, 설탕을 1:1로 준비. (소금물에 담글 경우 설탕을 덜 넣어도 좋다)

2. 소금물에 담군 후 여러번 깨끗하게 행궈주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 소금물에 약 30분 정도 담그면 살균이 되고 아삭한 맛이 있다.)

3. 매실 꼭지를 제거해 매실을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과육만 준비한다.

4. 용기에 설탕, 매실을 켜켜이 올리고 설탕으로 매실을 보이지 않도록 덮어준다.

5.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6. 2~3주 후 매실 과육은 장아찌로 냉장에 보관하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가 된다.

매실장아찌를 식사 시 매일 꾸준히 2쪽씩 먹으면 살균, 해독,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매실은 식이섬유소가 많고 저열량(100g당 29㎉),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제주대학교병원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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