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조선의 대외정벌 外

[새로나온 책]조선의 대외정벌 外
  • 입력 : 2015. 06.26(금)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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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외정벌(임홍빈·유재성·서인한 지음)=조선군 원정 파병의 전모와 역사적 배경의 실체를 파헤친 책. 조선 대외 정벌의 역사적 실체를 재구성하고, 재조망하고, 재평가함으로써, 오늘날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 흔히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공허한 수식어로 얼버무리는 역사 아래에 실상은 끝없이 되풀이된 참담한 비극과 커다란 위기가 엄존해왔다고 말한다. 알마 .1만9800원.









▶무엇이 예술인가(아서 단토 지음, 김한영 옮김)=현대예술의 흐름과 함께 호흡한 세계적 거장의 마지막 통찰. 예술 작품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무엇이 예술이 되며, 또 시공을 초월하는 예술의 본질이란 무엇일까. 세계적인 예술철학자이자 평론가인 아서 단토(1924~2013)가 예술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집약한 유작이 나왔다. 단토의 깊은 사유와 함께, 미학을 전공한 역자의 세심한 각주가 함께 실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은행나무. 1만6000원.









▶고수들은 건강하다(이길우 지음)=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삶의 고비가 온다. 마음은 이미 무너져가고 뒤따라 몸도 망가진다. 어떻게 할 것인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이다. 어떤 이는 특별한 음식으로, 어떤 이는 나만의 운동법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찾아 나선 이 시대 명사(名士) 36명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기자생활을 하며 전통무술을 접하고 10년간 무술고수들을 찾아다닌 이야기가 들어있다. 거름. 1만6000원.









▶파리에서 살아보기(제인 페이크 엮음, 김희정 옮김)=가장 프랑스다운 동네, 파리 16구 본격적응기. 이 책을 쓴 제인 페이크는 파리에 매료된 사람이다. 아이와 호주에서 살던 그녀는 남편을 따라 파리로 이주하게 된다. 예술과 삶이 혼재되어 있는 파리에서, 여행객이 아닌 파리지앵으로 살아본 경험담을 담았다. 파리에 살며 저자가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부키. 1만4800원.









▶보이지 않는 것들의 물리학(이순칠 지음)=국내 최초로 병렬처리 양자컴퓨터를 개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물리학자 이순칠 카이스트 교수의 물리학 강연을 풀어쓴 책.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근원적이고 난해한 물리학이라 할 수 있는 전자기학, 상대론, 양자역학을 과감하게 정면 돌파하여 꼭 알아야 하는 핵심만 정확하게 찌르는 물리학의 진검승부를 펼친다. 물리학이 얼마나 기묘한지를 알기 쉬운 삽화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러스트를 곁들여 친절하게 설명한다. 해나무. 1만2000원.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김수희 글·이경국 그림)=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외출 전 일기 예보와 함께 미세 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미세먼지에 익숙해진 우리의 삶은 경보가 필요하다. 책은 미세 먼지로 폐암에 걸린 여덟 살 중국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아이들에게 알린다. 미래아이.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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