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열정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캠프와 대학생 대상 해외인턴십 사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논술특강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강경민기자
도내 초·중고 대상 영어캠프현장학습 등 교육 수준 높여톡톡튀는 논술특강 인기몰이저소득층 어린이 교육도 심혈글로벌 해외인턴십 참가 열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열정, 창의력, 외국어구사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JDC 글로벌 인턴십 (대학생), JDC 사랑나눔 영어캠프(초·중생), 주니어저널리스트(중등생), 청년인재 육성사업, 글로벌인재 장학사업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 영어캠프=JDC는 제주의 미래 주역들에게 언어능력을 길러주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 영어캠프에는 저소득층 자녀와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JDC 사업부지 마을주민 자녀를 비롯해 매년 초등생 100명, 중등생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캠프를 새롭게 시작해 100여명의 소외계층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10박 11일 동안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영어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꿈도 키웠다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JDC가 출자해 설립한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해울이 운영 중인 브랭섬홀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스쿨제주(NLCS Jeju)와 공동으로 도내 소외 계층 학생과 JDC 사업부지 인근 학생의 영어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 취업지원을 위한 JDC-제주여상간 산학협력 협약식. 사진=JDC 제공
▶주니어 저널리스트 양성=JDC의 주니어 저널리스트 양성사업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제주의 현장학습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위클리와 함께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JDC 주니어 저널리스트로 선정된 학생들은 제주위클리 원어민 기자와 함께 제주 4·3 사건, 해녀, 사려니숲길, 오일시장, 영어교육도시,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의 가치를 지닌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취재한 후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고 토론 및 발표 워크숍 등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중학생들이 작성한 영어기사가 조회 2000건을 돌파하는 등 제주를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6기, 총 170여명의 학생들이 원어민 기자와 함께 제주를 알리는 영어 기자로 활동하면서 영어능력 향상은 물론 제주의 세계적 가치를 발견해 제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고, 나아가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대학생 해외인턴십사업 해단식 모습. 사진=JDC 제공
▶대학생 해외인턴십=JDC는 제주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 인턴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학업 성적과 외국어 구사능력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제주도내 대학생 20명(미국 10명·중국 10명)을 선발하고 국내 어학연수 3주, 해외 어학연수 3주, 해외인턴십 6개월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JDC 글로벌 해외 인턴십에는 이달 현재까지 총 10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호주, 캐나다, 미국, 중국에서 해외인턴십을 수료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이후 호주와 캐나다,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도내 대학생들이 인턴십 과정을 마쳐 국제적인 시야와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미국 월트디즈니사와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연수도 이뤄지면서 다각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연수 종료 후에도 JDC 영어캠프 및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으며,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또 해외인턴십을 통해 얻은 외국어 구사 능력과 업무 이해력, 자신감 등은 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등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미래 제주지역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2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된 논술특강. 이날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과목별 공부법을 소개했다. 강경민기자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JDC 톡톡튀는 논술특강'=한라일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는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JDC 톡톡튀는 논술특강'은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본보와 JDC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통합 논술의 분석적 이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자기주도 학습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유명 스타강사를 초빙해 논술 및 공부법 무료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광복 서울 중동고 교사를 초청해 '제주 학생들을 위한 입시 역전 전략'을 주제로 첫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의 특강에서는 '공부의 신, 천개의 시크릿'이라는 주제로 공신 1000명의 논술 등 공부 비결을 분석한 학습의 본질과 과목별 공부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JDC 아카데미=JDC 아카데미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와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을 위한 '대학생 아카데미', 꿈나무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아카데미' 등으로 계층별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지역에서 20개 강좌, 서귀포시지역에서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20개 강좌중 12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