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지하상가 예산 삭감 있을 수 없는 일"

김 시장 "지하상가 예산 삭감 있을 수 없는 일"
  • 입력 : 2015. 12.09(수)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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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우선… 계획대로 진행


○…김병립 제주시장은 8일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제주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내년 예산 의회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와 관련해 일부 상인들이 도의원들에게 사업비를 삭감해 달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며 "이것은 중앙지하상가의 경쟁력 향상과 보다 많은 시민에게 상권의 기회를 부여하고, 관광객 및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시의 계획을 무력화하기 위한 행위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소수의 이익을 공고히 다져 시민 전체의 안전에 반하는 행위에 행정이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사업비 확보 등 대승적 의견이 모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시홈페이지 문화행사 정보 한·영·중·일 4개 국어 표기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통한 쓰레기 절감 및 건강 지키기 전개 ▷클린하우스지킴이 차상위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봉개매립장 악취 저감 노력 철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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