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김용철(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 개혁은 국회의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감축하는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국회개혁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급여는 년 약 1억 7000만원 정도다. 보좌관 7명과 인턴 2명의 급여가 약 3억2000만원 정도여서 스웨덴에 비하면 기타비용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기준으로 할 경우 7~8배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스웨덴과 달리 국회의원의 업무 범위나 역할에 차이를 가질 수 있지만 세비를 제외한 기타비용의 축소, 보좌관 1~2명만을 고용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국회개혁법을 입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