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일 "제주를 아토피 예방과 치료의 선도지구인 '아토피 제로섬'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제주 인구 10만명 당 아토피 질환 진료 인원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아토피는 암, 심혈관 질환과 달리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전문질환센터의 설립과 지정 등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정부가 종합병원 등을 아토피피부염, 천식과 같은 환경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연구하는 거점아토피치료센터로 지정, 지원하도록 하고 이를 제주에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