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펼칠 것"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일부 예비후보들이 지난 2009년 제주대학교 총장선거에 당선되고도 임명되지 못한 이유가 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제주대학교 교수와 직원들의 무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좋은 아파트를 지어 무주택 교수·직원들의 꿈을 실현시켜 준 것을 영리행위로 호도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경선에서 선택받지 못할 경우 깨끗이 승복,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동료 후보들도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