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8일 "사랑방 기능에서 벗어나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기능을 넓히고 있는 경로당에 대한 지원 근거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경로당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건전한 여가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노인서비스 기관으로서 기능을 만족시키기에는 아직 제도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지자체 중에는 경로당 공동급식과 청소를 위해 '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해 지원하거나 노인들의 건강을 돌봐주는 '경로당 주치의'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률상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이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