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 이자 감면"

김우남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 이자 감면"
  • 입력 : 2016. 03.11(금) 09:3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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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1일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든든학자금) 이자 감면 등을 통해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2010년부터 대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든든학자금제를 도입했지만 청년 실업률이 9.5%까지 치솟으며 대출을 받은 청년들의 상환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취업준비생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이라는 큰 짐을 지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며 "운 좋게 취업해도 근로소득이 낮아 주거비와 생활비에 상환금까지 빼면 남는 게 거의 없는 게 실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자금상환법 등을 개정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 이용자의 소득에 따라 대출금을 무이자로 전환하고, 학생들이 재학 기간에 발생한 이자는 감면해 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현행 2.7%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 금리를 최대로 인하해 대학 등록금 때문에 청년들이 신용불량자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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