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 예비후보 "새누리당 경선후보 결정 존중"

강영진 예비후보 "새누리당 경선후보 결정 존중"
4일 오전 기자회견… '서귀포시장 내정설' 일축
  • 입력 : 2016. 03.14(월) 10:33
  • 현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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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 강영진(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4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강희만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강영진(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후보 결정을 존중하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빌어 "비록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서귀포를 위해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똑똑히 알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주신 큰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제주의 변화를 이끌어 갈 원희룡 도정의 성공과 더 큰 제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간에 회자되는 '서귀포시장 내정설'에 대해서는 "근거없이 흘러 나온 얘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더불어 새누리당 타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고려치 않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4년 후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같은 당 정은석 예비후보도 언론에 송부한 전자우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3개월 동안 서귀포 시민들이 보내주신 고마움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서귀포 시민들의 삶과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새누리당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 및 무소속 이국봉 예비후보 등 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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