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보물섬 청정제주가 낳은 특산물 부산에 떴다!!

[대한민국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보물섬 청정제주가 낳은 특산물 부산에 떴다!!
24~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
  • 입력 : 2016. 03.16(수) 00:0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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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로 10개 업체 참가
명품 농수산물·가공품 선봬
직거래 활성화 판로 확대 기대


대한민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축·수산물과 가공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지역 홍보관 '대한민국 방방곡곡' ▷지역 특산물관 '대한민국 맛의 향연' ▷'대한민국 우수 식품기업 홍보관' ▷'대한민국 전통 식품전' ▷식품산업 특별관 '대한민국 식품 스페셜전'이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지역특산물관에서는 전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과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가공품에서부터 유제품, 발효식품, 주류·음료, 조미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특산물을 홍보·전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도 한다. 대한민국 전통 식품전은 발효법을 이용해 만든 전통장과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전통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제주를 대표해 박람회에 참가, 인지도를 높여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제주지역 10개 업체를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부터 시장점유율 1위, 선호도 1위, 만족도 1위를 기록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샘물이다.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은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3관왕'이란 타이틀을 가진 화산섬 제주로부터 나온다. 110여회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현무암층과 송이층이라는 독특한 지질구조가 발달돼 있는데 빗물이 이러한 송이층을 16~20년간 통과하며 몸에 좋은 바다듐과 실리카 등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자연 용해될 뿐만 아니라 송이층이 천연 필터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매우 높고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살아있다. 화산암반층으로부터 끌어올린 제주의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삼다수는 실험 결과 비만·아토피 개선, 면역 강화, 당뇨병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푸른제주(제주하르방초콜릿, 푸른제주크런치초코, 제주잼파이)

 2007년 설립후 제주산을 주원료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 제주하르방초콜릿은 제주산 과일만을 엄선 가공하면서 과일 본래의 맛과 영양, 향을 담은 분말과 당사 특유의 초콜릿배합 방법으로 청정제주를 떠올리게 한다. 도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용한 제1공장을 준공했고,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과 2012년 제주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재선정됐다.





▶수창(말과 황칠)

 제주 불로초 전문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말과 황칠 제품은 제주 불로초 황칠나무와 말뼈를 혼합 추출한 가공 건강식품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말고기는 신경통, 관절염, 빈혈에 좋고 특히 이명(귀울림)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황칠나무는 '본초강목'에 사람을 편하게 하고 여러 종류의 역기를 억제시키는 효과로 안식향이라는 이름붙였다고 한다. 이를 향으로 피우면 피로가 풀리고 남성은 신장 강화, 여성에게는 생리불순해소 효과가 나타나고, 심장병이나 어린이 복통, 관절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제주마그마에너지(한라봉 톳자반, 영양어묵)

 (주)제주마그마에너지는 한라봉 김, 영양 어묵 등의 식품을 제조, 판매 및 수출하는 기업이다. 한라봉 톳자반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제주 특산물인 비타민이 가득한 한라봉 분말과 제주 바다의 불로초로 알려진 톳이 첨가돼 밥반찬은 물론 영양간식, 술안주 등으로도 좋은 차별화된 건강식품이다.

영양 어묵은 제주의 우수 농수산물이 첨가된 어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히 즐겨먹을 수 있는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농업회사법인 (주)블랙푸드(까망고띠 오메기떡)

 까망고띠 오메기떡은 100년만에 귀환한 제주 토종 품종인 삼다차조와 해풍을 맞아 향기가 더욱 고운 제주 쑥에 100%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해 순수한 맛을 그대로 살려 정성스레 빚은 귀한 떡이다.

오메기떡은 차조가루로 만든 떡에 고물을 묻힌 제주의 향토음식이다. 차조 특유의 향과 씹을수록 구수함과 달콤함이 배어나는 팥고물의 조화는 소박하지만 긴 여운을 남긴다. 까망고띠 오메기떡은 속앙금에 우도땅콩·한라봉·녹차·블루베리·흑임자 등 제주만의 재료로 만들어 제대로 된 제주의 맛을 선물한다.









▶농업회사법인 (주)일해(건조감귤, 건조감귤초콜릿)

 제주감귤을 비롯해 청정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식품전문회사로 제주감귤주스 브랜드화를 주도해 음료시장의 국산화와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식품전문회사로 성장했다. 다양한 제주산 농산물의 농축가공 및 건조가공을 통해 감귤농축액, 제주산 과채농축액, 건조감귤, 감귤초콜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일본 미쓰비시상사에 감귤농축액, 미국 코스트코에 제주보석건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농업회사법인 (주)해담원(제주산 무농약 자색당근)

 해담원은 여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청정 제주에서 친환경농업(무농약)으로 재배한 맛있고 건강한 제주의 식재료들을 소비자들이 보다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제주 농축산물을 이용한 원재료 공급 및 단순가공품(분말, 추출, 농축)을 제조해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소재로서의 공급이 가능하다. 제주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농가경제 기여에 힘쓰면서 새로운 농산물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에 없는 특수 농산물을 농가와 계약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려 노력중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허브(제주오티아귤피차, 제주조각건귤)

 2011년 4월 창립 이래 제주 친환경감귤껍질을 이용한 웰빙 차 문화를 추구하고, 건강한 신체와 삶의 여유를 실현하고자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품질좋은 제품으로 고객의 욕구 충족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옵디강 귤피차를 시작으로 2014년 '오티아'란 새로운 브랜드 명칭으로 판매되고 있다. 감귤껍질을 건조한 후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로스팅 개발을 통해 깊은 차 맛이 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도내 관광쇼핑센터, 토산품, 프랜차이즈 매장에 납품하고 있는 등 온라인 판매망도 확충하고 있다.



▶(주)삼다(축산물, 수산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축산물과 수산물은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시설을 갖춘 (주)삼다의 제주도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다. 오겹살과 목살은 청정제주 돼지의 신선함과 고소한 맛이 으뜸이고, 제주 청정해역에서 잡은 옥돔·갈치·고등어·삼치·조기 등의 수산물도 엄격한 생산관리 시스템을 거쳐 만들었다. 축산가공품인 떡갈비와 소시지, 수산가공품인 구운생선 제품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현재 자사 쇼핑몰과 오픈마켓,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으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지오팜 사계영농조합법인(마늘잼, 땅콩마늘잼, 감귤마말레이드)

 지오팜(Geo-Farm)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정 지질마을(김녕리, 대포동, 사계리, 성산리)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활용해 생산된 소규모 가공식품을 총칭하는 상품 브랜드다.

지질공원 브랜드 활용을 통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해 핵심 지질마을의 마을회·부녀회·생활개선회가 직접 참여해 4개 영농법인이 설립됐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 김녕의 찰보리쌀·톳양파즙, 대포의 감귤 마말레이드·감귤즙, 사계의 마늘잼·땅콩마늘잼, 성산의 건톳·해초맛가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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