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식품산업단지 신성장동력 될 것"

장성철 "식품산업단지 신성장동력 될 것"
1일 애월·한림 찾아 '촘촘한 마을유세' 펼쳐
  • 입력 : 2016. 04.01(금) 19:42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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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국민의당 후보가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경태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국민의당 후보(기호 3번)가 1일 고향마을인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를 시작으로 주변지역 마을을 돌며 이튿날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국민의당 후보가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촘촘한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강경태기자

 장성철 후보는 이날 9시 곽지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20분간 서부권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과 시장직선제 등 공약들을 설명했다.

 이후 납읍리, 상가리, 하가리, 애월리, 금성리 등을 돌며 촘촘한 마을유세를 진행했다. 장 후보는 마을주민들에게 "우리가 육성한 1차산업을 제조업과 맞물려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어 한림 제주은행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한 후 오후 4시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삼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장 후보는 유세를 통해 공약사항인 '국가식품산업단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장 후보는 "청정 제주 이미지는 중국에서도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향후 제주 식품산업의 미래가 밝다"며 "그동안 식품산업의 한계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계획부터 주민들과 함께해 공감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국민의당 후보가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유세를 펼치며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경태기자

 장 후보는 공약인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을 3단계로 분류했다. 먼저 식품관련 연구소를 유치해 식품분야의 기반을 다진다. 이후 식품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하지만 분양조건에 제주 1차산업 진흥을 위한 계획을 만족하는 제조사만 입주가 가능토록 전제하겠다고 했다. 또 세계적인 식품기업 3곳 이상 유치해 제주를 동아시아 식품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방안을 갖고 있었다.

 장 후보는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은 앞으로 제주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관광과 연계해 산업을 키우면 인재와 금융이 모여 융복합산업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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