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55명, 정의당 지지 선언

제주 청년 55명, 정의당 지지 선언
  • 입력 : 2016. 04.11(월) 12:50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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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제주지역 청년 55명 대표단은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의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제주지역 청년 55명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의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SNS를 통해 정의당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제주지역 청년 55명 대표단은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예비하는 현재는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결국 정치가 문제다. 청년을 위한 정치는 사회변화의 주역, 청년과 민주주의 엔진 정당이 제대로 만날 때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의당은 모 언론사와 단체가 실시한 20대 총선 정책평가에서 청년정책 분야에서 1위를 했다"며 "40대 이하 당원이 80%를 구성하고 있으며, 만 39세 이하 34%, 만 35세 이하 23%로 구성돼 청년과 정당이 만나 정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정의당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우용 정의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은 "20년 뒤에는 청년들이 중심으로 살아갈 사회인데, 우리의 목소리를 한 번 내보지도 못하고 그때 가서 후회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이번 지지 선언은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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