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를 말하다

[창간27주년]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를 말하다
글로벌 언론을 꿈꾸는 한라일보의 당찬 도약
  • 입력 : 2016. 04.22(금) 00:0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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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사옥

1989년 4월 22일 창간… 제주 대표 신문으로 '우뚝'
지역신문발전지원대상 12년 연속 선정… '제주 유일'
신문·웹·모바일 결합한 종합 미디어그룹 도약 박차

세계의 보물섬 제주의 대표 신문임을 자부하는 한라일보가 오늘 창간 27주년을 맞이했다.

1989년 4월 22일 첫 신문을 발간해 제주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성장한 한라일보는 일경언론대상 3회 수상을 비롯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7회 수상, 그리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기획보도가 제1회 전국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라일보는 제주의 자랑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3관왕(트리플크라운)의 위업을 달성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흑룡만리(黑龍萬里)' 제주밭담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데도 한 몫을 했다. 또 대하기획으로 집중조명해온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日帝) 전적지를 가다'와 '한라산 대탐사' 등은 제주지역 언론사에 한 획을 그었다. 우리 문단의 주역이 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신춘 한라문예'는 1989년 한라일보 창간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화권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발빠르게 전국 최초로 지난 3월 중문판 주간지 '자유제주'를 발간했다. 자유제주는 계절별 관광을 비롯한 생태관광, 문화관광 등의 내용을 담아내며 제주관광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주의 비경과 맛집, 알뜰쇼핑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컵 여자축구대회

중국어신문 '자유제주'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한라일보는 창간 이래 숱한 고난을 경험했다. 2013년 기업회생절차로 다시한번 위기를 맞았으나, 새 경영진의 취임 이후 한라일보는 '사람 중심의 신문, 칭찬하는 신문, 독자가 감동하는 신문'을 새로운 가치로 내걸어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그 결과 한라일보는 한국ABC협회가 지난해 전국 일간신문 159개사에 대한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결과 제주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46개 지방신문을 대상으로 실시한 16개 시도별 지방신문 신뢰도 조사 결과에서도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한라일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에 선정되면서 지역신문발전법이 시행된 첫해부터 한차례도 빠짐없이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12년 연속 지원대상 신문사는 일간지와 주간지를 통틀어 한라일보를 포함해 경남도민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 등 4개사 뿐이며 제주에서는 한라일보가 유일무이하다.

이에 따라 한라일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신문 중 발행부수 1위, 제주지역 신문 중 신뢰도 1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12년 연속 선정 되면서 자연스럽게 제주지역 대표신문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라일보는 올해 '제주의 가치, 제주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수월봉 트레킹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사려니숲에서 숲의 풍요로운 속살을 만끽할 수 있는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제주시 선흘2리 거문오름과 벵뒤굴 일원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하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제주에서 색다른 비경을 자랑하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과 차귀도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제주를 넘어 명성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제주컵 여자축구대회' 등이다. 이와 함께 한라일보는 '2016 제주센츄리라이드(가칭)' 대회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제주센츄리라이드대회는 자전거를 이용해 완주하는 비경쟁방식 관광형 대회로 총거리 약 80km(구좌체육관 출발~덕천리 북오름~송당리~수산리~성산리~하도해수욕장~제주항일운동기념관~구좌체육관 도착)구간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맘껏 느끼며 힘찬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한라일보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신문을 중심으로 웹과 모바일, SNS를 결합하는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제 한라일보는 제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신문, 글로벌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라일보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정론을 펴며 옳은 글을 써야 한다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빠르고 정확한 보도,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미디어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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