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상]여름방학 재미·감동 선사할 가족영화

[영화세상]여름방학 재미·감동 선사할 가족영화
‘벨과 세바스찬, 계속되는 모험' '빅풋 주니어'
  • 입력 : 2017. 08.11(금)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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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벨과 세바스찬, 계속되는 모험.

여름방학 시즌이면 언제나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족 영화들이 나와서 히트를 치곤 한다. 2017년 여름 방학 시즌에도 어김없이 가족과 함께 영화관을 가게 만드는 영화 두편이 기다리고 있다.

▶벨과 세바스찬, 계속되는 모험=100대 1의 경쟁률의 천재 연기견 벨과 2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세바스찬, 아역 스타 펠릭스 보쉬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모험으로 돌아왔다. '벨과 세바스찬'이라는 작품의 속편으로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이야기, 천진난만한 소년 '세바스찬'과 그의 친구 같은 충견 '벨'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펼쳐졌다.

영화는 2년 동안 소식을 듣지 못한 안젤리나가 탑승했던 비행기가 알프스 산맥에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세바스찬과 벨이 함께 안젤리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찾아야만 했던 한 남자에 얽힌 이야기들이 중심이 됐다. 말 안 듣는 세바스찬과 벨의 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 그려지는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는 다소 단순한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흥미진진함을 넘어 짜릿함과 재미까지 선사한다. 전체 관람가. 97분.

▶빅풋 주니어=올 여름을 책임질 슈퍼 히어로가 온다!

어느날 아담은 엄마의 비밀 상자 안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아빠의 사진과 편지를 발견하고 몰래 아빠를 찾아 나선다. 편지의 주소대로 찾아간 곳은 거대한 숲. 우여곡절 끝에 아빠를 만났지만 자신의 아빠가 '빅풋'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아빠의 슈퍼 DNA때문에 자신도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아담. 그런 슈퍼 DNA를 노리는 악당 미스터 월리스가 아빠를 납치하고, 아담은 용감무쌍한 슈퍼 히어로가 되어 아빠를 구하러 간다.

'새미의 어드벤처'를 대히트시킨 밴 스타센·제레미 드그루손 감독과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뭉쳐서 만든 '빅풋 주니어'. 거대한 숲속에서 펼쳐지는 이들 부자의 짜릿한 어드벤처는 모험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전체 관람가. 9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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