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플러스] 겨울철 따끈한 국물요리

[건강 플러스] 겨울철 따끈한 국물요리
  • 입력 : 2017. 12.21(목)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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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찬바람이 매서워지는 겨울에는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따끈한 국물 한 그릇이 그리워진다. 이 겨울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만들어 보자.

▶김치두부찌개 ▷재료=배추김치 1/4포기, 두부 1/2모, 대파 1/4대, 마늘 0.5큰술, 양파 1/2개, 멸치육수 2컵,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김치는 속을 털어 3~4㎝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김치가 너무 시었을 경우에는 물에 한번 헹궈도 좋다)

② 불 위에 냄비를 올려 달궈지면 참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넣고 볶는다.

③ 김치가 익어 투명해지면 준비한 멸치 육수를 부어 자작하게 끓인다.

④ 찌개가 한 번 끓으면 대파와 마늘, 두부를 넣고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춘 후 센 불에서 바글바글 끓여낸다.

▶참조기탕

▷재료=참조기 3마리, 콩나물 200g, 미나리 50g,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애호박 1/2개, 무 150g

▷양념장=멸치육수 5~6컵,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 양파 1/2개, 새우 가루 2큰술

▷만드는 법= ① 숙성양념장 만들기=냄비에 멸치육수 5~6컵을 넣고 양념장을 풀어준다. 양념장을 약불에서 5분 동안 뭉근히 끓여주면 숙성된 깊은 맛을 내줄 수 있다.

② 조기는 꼬리에서 머리쪽으로 칼로 비늘을 긁어 제거하고 내장을 제거한다. 이 때 내장 안쪽에 검은 막을 긁어 같이 제거해야 쓴맛과 비린내가 나지 않고 깔끔하다.

③ 무 150g을 나박하게 썬다. 애호박, 대파, 청고추, 홍고추를 썰고, 미나리, 콩나물을 준비한다.

④ 5분 동안 뭉근히 끓인 육수에 나박하게 썬 무를 넣는다. 무가 투명해지면 손질한 참조기를 넣은 후 뚜껑을 열고 끓여 준다.

⑤ 손질한 애호박, 콩나물, 청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익힌다.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넣고 불을 끈다.

▶어묵전골

▷재료=어묵 300g, 유부 5장, 당근 70g, 무 100g, 실파 5뿌리, 물 7컵, 가쓰오부시 2큰술, 다시마 10㎝ 크기 1장, 쑥갓 약간,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소스=간장 3큰술, 레몬즙 1큰술, 고추냉이 1/2작은술, 다진 실파 1작은술

▷만드는 법= ① 냄비에 다시마와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찬물을 부어 끓인다. 10분 정도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② 무가 물러지면 건져내고 국물에 가쓰오부시를 넣은 뒤 실온에 그대로 30분 정도 두어 국물이 우러나도록 한다. 가쓰오부시가 밑으로 가라앉으면 체에 걸러 놓는다.

③ 어묵은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해 한입 크기로 썰어 꼬치에 꽂는다.

④ 유부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 기름기를 뺀 다음 채를 썰어 놓는다.

⑤ 당근은 꽃모양 틀로 찍어서 준비하고 실파와 쑥갓은 짧게 잘라 놓는다.

⑥ ②의 국물을 다시 냄비에 붓고 무와 당근을 넣어 끓이다가 어묵과 유부, 실파를 넣고 끓인다.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쑥갓을 얹어 낸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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