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국 감독이 연출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25일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네덜란드에서 개막한 로테르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24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프랑스), 제36회 뮌헨국제영화제(독일)에 진출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영문도 모르고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와 그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다.
'해변의 여인'(2006), '하하하'(2009) 등 홍상수 영화의 조감독 출신인 이광국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이다. 국내에서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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