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직거래 박람회] 청정 제주가 빚은 대표 식품들 전국 소비자 공략

[제4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직거래 박람회] 청정 제주가 빚은 대표 식품들 전국 소비자 공략
13개 업체 저마다 특화 상품 판매… 특허 획득 등 기술력도 입증
업계 1위 제주삼다수 비롯 자염·백년초 비타C·감귤칩 등 다양
  • 입력 : 2018. 03.26(월) 20:00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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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와 부산MBC 등 전국 9개 지역 대표 언론사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는 도내 13개 업체가 참가해 제주산 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본보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제품의 면면을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부터 시장점유율 1위, 선호도 1위,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샘물이다.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은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3관왕'이란 타이틀을 가진 화산섬 제주로부터 나온다. 110여회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현무암층과 송이층이라는 독특한 지질구조가 발달돼 있는데 빗물이 이러한 송이층을 16~20년간 통과하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바나듐과 실리카 등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뿐만 아니라 송이층이 천연 필터링 역할도 해 신선도가 매우 높고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제주씨그린(제주감태차, 제주 해조류 자염(끓인 소금), 해초 모듬)

제주해조산업특화육성을 위한 제주대학교 해조산업 RIS 사업단의 영리법인으로 해조류 제조·유통·마케팅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해조류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외 틈새시장을 개척해 기업들의 성장과 해조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있다. 제주의 맛과 멋, 그리고 가치를 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해 톳냉면, 제주감태차, 해초모듬, 제주 해조류 자염(끓인소금)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주)메이드인제주(감귤비타C, 백년초비타C)

감귤비타C는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와 공동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청정제주 감귤을 이용·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감귤의 맛과 향을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간편하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백년초비타C는 제주 선인장열매를 이용,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특히, 노인과 여성 고객들이 선호한다. 제주도 백년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청정제주의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제주향(감귤한라봉주스, 황칠감귤주스, 청귤에이드)

제주의 풍부하고 다양한 천연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공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감귤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생물자원을 고기능성 상품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제주감귤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NFC감귤, 한라봉·청귤 착즙액을 이용한 음료와 감귤의 특수한 기능성을 활용한 식품을 생산·공급을 하고 있으며,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생활용품의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다원(후코이단, 알로에 프러스 섬유소, 밀감진피 드링크, 해조당크린, 해조미인슬림)

제주시 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인의 생활 속에서 청정 소재를 이용한 식품, 화장품, 공산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또 사옥에서 전시 판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제주산 천연원료의 소재로는 갈색 해조류의 후코이단, 홍조류와 제주밀감추출 비타민 P 헤스페리딘, 알로에 아보레센스 등이 활용되고 있다. 삼다원 측이 개발한 '해조류 저분자화' 기술이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제주감귤진피의 저분자화'도 특허를 받는 등 기술력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농업회사법인(주)심터(한라봉주스)

생산자와 고객의 마음을 공유하는 곳이란 의미를 담아 농민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이다. 찾아가는 직거래로 감귤을 널리 알리고 유통 판매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생산자 중심의 생산, 제조, 판매, 체험을 통해 6차 산업을 실천하고 있다.





▶온평모다들엉(주)(자연산 해조류효소 새아씨위드)

국내 첫 해조류 효소인 '새아씨위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자연산 돌미역 톳과 국산 곡물로 만든 천연 복합 효소이다. 당류를 혼합해 만든 동물성 유산균 함유 제품보다 유산균 개체수를 최대로 증식시켜 주는 식물성 효소로, 한국인의 장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변비 혹은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주부 등과 성장기 영유아, 어른들의 소화능력을 신장시켜주는데 좋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카멜리아푸드(주)(동백꽃 초콜릿, 동백꽃 비타C, 동백꽃 음료)

제주의 동백꽃을 주원료로 한 고품질의 다양한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동백꽃을 활용한 액상차 개발 및 제조와 관련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고, 자연친화적 생산방식으로 웰빙식품의 산업기반을 조성한다. 또 특허를 바탕으로 신기술 확보 및 새로운 브랜드 제품 개발에도 힘쏟고 있다. 기능성이 뛰어난 동백꽃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동백꽃 음료, 동백꽃초콜릿, 동백꽃비타C 등을 출시했으며, 6차 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대양영어조합법인(전복 가공품)

제주산 전복을 가공해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엄선된 고품질의 전복과 어촌계 해녀들이 채취한 질 좋은 톳, 감태, 우뭇가사리 등을 가공하고 있다. 현재 전복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보다는 외식업체를 통해 주로 소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양영어조합법인은 소비자들이 쉽게 전복을 맛볼 수 있게 가공기술을 선진화하고 제주산 전복을 국내외시장에 널리 보급하는 경영목표을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패밀리 (제주 카카오 프리미엄 세트)

중남미의 좋은 카카오 빈을 직접 수입한 뒤 매일 직접 볶아 신선한 카카오닙스를 만들고 있다. 48시간 이상 맷돌에 갈아 만든 초콜릿 제품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의 천연과일과 비정제원당을 입혀 만든 '제주카카오'는 2017, 2018년 코엑스에서 열린 살롱뒤쇼콜라 박람회에서 소개됐으며 건강한 초콜릿으로 어린이들도 맛있게 즐겨먹을 수 있는 간편한 영양 간식이다.





▶(주)제주오렌지(감귤칩, 감귤 초콜릿, 백년초 초콜릿)

1999년 5월 3일 창업한 뒤 최초로 감귤초콜릿을 개발해 출시했다. 감귤을 얼려 건조한 제품과 동결 건조한 감귤에 화이트초콜릿을 입힌 '러브초코'를 개발해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과채

류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동결 건조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농민과 함께 성장하고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기업 가치를 갖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위앤미(주) (감귤곶감, 레드비트 강정)

전체 직원의 90%가량이 장애인으로 구성돼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감귤을 건조한 감귤곶감과 레드비트를 건조해 개발한 레드비트 강정이 있다. 장애인과 더불어 어르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감귤을 포함한 제주 농산물을 특허건조기술로 제조·가공·유통·판매하고 있다.



















▶미르오메기떡(자일리톨 오메기떡)

설탕당 대신 자일리톨당을 첨가한 웰빙 건강떡을 만들고 있다. 자일리톨당은 감미의 질이 설탕과 비슷한 데, 녹을 때 뽐내는 상쾌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자일리톨당을 넣어 충치 원인균을 제거하고 단맛은 있지만 당도가 없다보니 당뇨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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