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학교 유휴교실 수월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

김창식 "학교 유휴교실 수월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
  • 입력 : 2018. 03.31(토) 09: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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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유휴교실의 수월성 교육의 장 활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마다 유휴교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교육 시설, 즉 교실이 필요한데 여기에 유휴 교실을 활용하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사람의 생김새가 각자 다른 것처럼 타고난 소질과 특기, 적성도 다양하고 따라서 학교급마다 학생들이 요구가 다르고 취미, 지향하는 바도 각양각색"이라며 "교육은 이런 개인차를 인정하고 이들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개별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취미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를테면 댄스동아리, 앙상블동아리, 합창동아리, 악기동아리, 만들기 동아리, 종이공예동아리, 탁구동아리, 로봇동아리 등 취미활동을 하는 가운데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휴 교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무리 좋은 방안도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정책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바"라며 "학교장이 중심이 되어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요구와 소질을 파악하고 교직원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수월성 교육을 위한 유휴교실 활용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며 "학교장의 자율권을 인정해주고 교원들이 신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 학생들의 소질도 계발되고, 유휴교실도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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